'추리소설'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10.05 김전일의 할아버지가 나오는 추리소설 <<악마의 공놀이 노래 >>
  2. 2008.08.02 미스터리 소설 "13계단"
  3. 2008.06.24 반전이 나오는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4. 2007.09.22 십각관의 살인


2008. 10. 5. 16:39

김전일의 할아버지가 나오는 추리소설 <<악마의 공놀이 노래 >>



악마의 공놀이 노래 - 8점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시공사



본 블로그에 올린 적이 없지만 예전에 옥문도, 팔묘촌을 읽었음을 밝혀둔다.
그런데 내용을 다 까먹었다. 헐.

암튼 이 소설은 추리소설로서 그 유명한 살인마 김전일의 할아머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추리소설이라는 점과 김전일의 할아버지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본 것이다.

한 번 읽어봤다.

배경은 역시 20세기 초중반이다.
그리고 이 글이 쓰여진 때가 20세기 중후반이라고 한다.
이점을 감안하여 읽어본다면 괜찮을 것 같다.

특별한 건 없었고 그냥 읽어볼만 했다.
역시 김전일의 할아버지도 김전일과 다름없음을 확인했을 뿐이다. ㅎㅎ


2008/08/24 - [독서/만화] - [만화] 더 파이팅 81권 + 소년탐정 김전일 2부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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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 15:48

미스터리 소설 "13계단"


13계단(밀리언셀러 클럽 29) 상세보기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펴냄
사형이 확정된 수감자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교도관과 전과자가 합심하여 사건을 재조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13계단』. 사형 제도를 정면으로 파헤친 추리소설로 탄탄한 스토리와 문장,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상해 치사 전과자인 준이치는 교도관 난고의 도움으로 가석방되지만 생활이 막막하기만 하고, 이때 익명의 누군가가 거금의 보수를 내걸고 사형수의 무죄를 증명해 줄 사람을 구한다. 교도관 생활에 염증을


후덜덜하다...
상당히 뛰어난 미스터리(추리?)소설이다..

길게 쓰지 않는 성격이라 책소개나 줄거리는 쓰지 않겠다...

암튼...
끝까지 몰입될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구성도 훌륭.

그리고 독자에게 생각거리까지도 준다...
사형제도...
그리고 사형집행이 이루어지는 과정의 모순...등등..


상당히 읽을만하다...


읽은 날짜  : 2007/10/17 ~ 2007/11/03




2008. 6. 24. 00:02

반전이 나오는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용의자 X의 헌신
2006.08.10 발행
현대문학
히가시노게이고

정가 10,000원
혜택모음가 8,500원 (15%▼)


대충 줄거리 초반을 적자면 아래와 같다.
주인공 이시가미는 천재적 수학자로서 고등학교 수학교사 일을 하고 있는데
옆집의 이혼녀 야스코를 은밀하게 사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야스코의 전남편이 찾아와 행패를 부리자
야스코는 우발적으로 딸과 함께 전남편을 죽인다.
그리고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하하다
이시가미가 눈치 채고 시체처리를 하는데 도와주며 경찰을 상대하는 요령도 가르쳐준다.

즉, 이시가미는 사랑하는 야스코를 보호해주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타났으니...
그건 바로 형사의 친구이자 이시가미의 친구이기도 한 천재적 물리학자 유가와의 존재였다....


사실 어떤 분의 블로그를 가다가 이 책의 리뷰글이 있길래 읽어봤다.
꽤 긍정적인 글이었다.
나도 예전에 추천받은 적이 있었는지라 이 기회에 보기로 했던 것이다.
그래서 도서관에 대출해서 봤다.


흠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특히 주인공의 이혼녀를 위한 사랑, 희생이 나에게 감동을 주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납득이 가지 않기도 했다.

"왜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이..들었다.


그리고 네이버의 책소개를 보면 이게 완전히 네타덩어리다. 반전까지 완죤히 까발려진다.
책 보기 전에 저걸 읽었다면...황당했을 듯..ㅋ

암튼 상당히 볼 만하다.


# 읽은 날짜 : 2007/09/17 ~ 2007/09/22




2007. 9. 22. 15:49

십각관의 살인


십각관의 살인

출처 : yes24









 # 읽은 날짜 : 2007/06/10~2007/06/16


이 책은 일본의 추리소설이다. 추리소설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이제 일본작가의 추리소설도 읽어보려고 어떤 책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십각관의 살인'이다. 처녀작이라고 하는데 작가가 쓴 순서대로 읽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이 책을 먼저 골랐다.

줄거리는 뭐 동호회인들이 무인도에 있는 십각관에 1주일동안 모임을 가지려고 갔는데 배편이 며칠동안 안 오고 전화도 안 되는 동안 끄아악! 끄아악! 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등장인물들이 추리어쩌구 동호회인들이라 그런지 서로 유명소설의 탐정이름을 부르는 것이었다.

앨러리 퀸이니, 반이니..뭐니...뭐 이 부분은 재밌었다. 물론 아무 의미없이 탐정이름으로 부르기가 나온 것은 아니었다.

뭐 그럭저럭 볼만했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맘에 안 들었지만 말이다. 차라리 모여서 서로를 감시하면 되었는데 말이다. 그러면 각개격파를 당할 일이 없잖는가. ㅎㅎ

그러고보니 이 책의 교훈은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