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장르소설'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08.10.05 김전일의 할아버지가 나오는 추리소설 <<악마의 공놀이 노래 >>
  2. 2008.09.29 쟁선계 3권
  3. 2008.09.06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 [고스 GOTH]
  4. 2008.08.29 앰버 연대기 1권 감상
  5. 2008.08.02 미스터리 소설 "13계단"
  6. 2008.07.20 푸른 불꽃 - 호러 장편소설 2
  7. 2008.07.06 오랜만의 대박 판타지소설!!! 얼음나무 숲!!!
  8. 2008.06.26 무림으로 차원이동한 특전사!! "특공무림"
  9. 2008.06.24 반전이 나오는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10. 2008.04.27 한국 역사소설 "뿌리깊은 나무"
  11. 2007.11.24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12. 2007.11.19 금강의 무협소설 "대풍운연의"!!! 8
  13. 2007.10.15 군림천하 18권 -월광천추 -
  14. 2007.09.22 십각관의 살인
  15. 2007.08.26 너무 기대했나? <환락십오야>
  16. 2007.08.18 [무협] 오오!! 풍종호!! 오오!! <화정냉월>
  17. 2007.08.11 태극문 (용대운) 소감 3


2008. 10. 5. 16:39

김전일의 할아버지가 나오는 추리소설 <<악마의 공놀이 노래 >>



악마의 공놀이 노래 - 8점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시공사



본 블로그에 올린 적이 없지만 예전에 옥문도, 팔묘촌을 읽었음을 밝혀둔다.
그런데 내용을 다 까먹었다. 헐.

암튼 이 소설은 추리소설로서 그 유명한 살인마 김전일의 할아머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추리소설이라는 점과 김전일의 할아버지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본 것이다.

한 번 읽어봤다.

배경은 역시 20세기 초중반이다.
그리고 이 글이 쓰여진 때가 20세기 중후반이라고 한다.
이점을 감안하여 읽어본다면 괜찮을 것 같다.

특별한 건 없었고 그냥 읽어볼만 했다.
역시 김전일의 할아버지도 김전일과 다름없음을 확인했을 뿐이다. ㅎㅎ


2008/08/24 - [독서/만화] - [만화] 더 파이팅 81권 + 소년탐정 김전일 2부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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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9. 00:01

쟁선계 3권


 


쟁선계(爭先界) 3 - 8점
이재일 지음/시공사



예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재미없어서 1권 읽다가 말았다.


그러다가 소설쓰기의 참고서적으로 다시 한 번 보게되었다.
필력이 뛰어난 소설이라고 명성이 자자하길래 본 것이다. ㅎ
암튼 배울 점이 있는지 정독하면서 읽었다.
배경묘사를 보니 흉내내기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지식이 풍부한 듯..

암튼
줄거리도 흥미진진했다. 예전에 왜 재미없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ㅎㅎ
무협소설팬이라면 필독서급이라 생각한다.


# 읽은 날짜 : 2007/12/16 ~ 2007/12/19




2008. 9. 6. 17:52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 [고스 GOTH]





 

GOTH 고스 - 8점
오츠이치 지음, 권일영 옮김/학산문화사(단행본)


고스.
모 커뮤니티에서 처음 접한 이후 일본의 인기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만화로도 있다고 한다.
한 번 보고 싶었는데 고맙게도 학산에서 출판해주었다.


당장 구해봤다.
보니까 정신이 참 독특한 캐릭터들이 나왔다.
시체를 좋아하지 않나.
죽음에 관심을 가지지 않나.
손목을 잘라 수집하지 않나.
살아있는 사람을 자기집 앞마당에 묻지 않나..ㅎㄷㄷ


처음에는 이런 캐릭터들이 맘에 안 들어 짜증이 좀 났는데
끝까지 읽어가면서 이야기에 제법 몰입되었다.


맘에 드는 캐릭터들은 없지만, 이야기는 괜찮았다.
읽어볼만하다.


만화로도 한 번 보고 싶다.
얼핏 들리는 얘기로는 잔인한 장면이 나온다는데...



# 읽은 날짜 : 2008/08/17 ~ 08/31



2008. 8. 29. 00:26

앰버 연대기 1권 감상


 

앰버 연대기 1 - 6점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예문


그 유명한 로저 젤라즈니의 환타지 소설이다.
하도 유명한 환타지 소설이라
환타지 소설 팬인 이 내가 안 볼 수 없지 않는가.


그래서 마침내 최근에 읽어봤다. 1권을.
결론은?


기대만큼 흥미진진하지 않았고
몰입도 잘 되지 않았다..


분위기가 딱딱하고 읽기가 어려웠다..
초반에 생소한 용어들에 대해 적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익숙해졌고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건가 했다.


일단 2권도 계속 읽어봐야 할 듯 하다.
지금으로서는 뭐라 하기 힘들다..


첨언하자면..
사실
동 작가의 다른 소설 <신들의 사회>를 읽었는데
뭐라는 건지..신화에 나오는 여러 용어가 자주 나와서
짜증을 내며 읽기를 포기했었다..


아무리 훌륭한 작가라지만
나에게는 안 맞는 것 같다..
내가 워낙 무식해서일까..


# 읽은 날짜 : 2007/11 ~ 2007/12





2008. 8. 2. 15:48

미스터리 소설 "13계단"


13계단(밀리언셀러 클럽 29) 상세보기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펴냄
사형이 확정된 수감자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교도관과 전과자가 합심하여 사건을 재조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13계단』. 사형 제도를 정면으로 파헤친 추리소설로 탄탄한 스토리와 문장,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상해 치사 전과자인 준이치는 교도관 난고의 도움으로 가석방되지만 생활이 막막하기만 하고, 이때 익명의 누군가가 거금의 보수를 내걸고 사형수의 무죄를 증명해 줄 사람을 구한다. 교도관 생활에 염증을


후덜덜하다...
상당히 뛰어난 미스터리(추리?)소설이다..

길게 쓰지 않는 성격이라 책소개나 줄거리는 쓰지 않겠다...

암튼...
끝까지 몰입될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구성도 훌륭.

그리고 독자에게 생각거리까지도 준다...
사형제도...
그리고 사형집행이 이루어지는 과정의 모순...등등..


상당히 읽을만하다...


읽은 날짜  : 2007/10/17 ~ 2007/11/03




2008. 7. 20. 02:45

푸른 불꽃 - 호러 장편소설


 

푸른 불꽃 상세보기
기시 유스케 지음 | 창해 펴냄
일본의 유명 호러작가 기시 유스케의 장편소설. 그림과 컴퓨터를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슈이치는 홀로 된 어머니와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을 끔찍이 사랑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의 전 남편인 다카시가 찾아오고, 인간 쓰레기로 변한 다카시는 평화로웠던 슈이치의 가정을 서서히 무너뜨리고 마는데...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슈이치가 선택한 최후의 수단은 바로 살인. 한 소년이 범죄를 모의하고 실행하기까지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슈이치의 마지막의 결단이 정말..허덜덜했다.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슈이치에게는 동감이 안 간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아니 실행할 용기도 없었을 것이다. ㅡㅡ;

암튼 이 소설은 살인자이자 가해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소설이다.
이런 류의 소설을 읽어 본적이 없는지라 상당히 신선했다.

볼만한 소설이다.


# 읽은 날짜 : 2007/10/07 ~ 2007/10/14



2008. 7. 6. 15:33

오랜만의 대박 판타지소설!!! 얼음나무 숲!!!

 

얼음나무 숲(노블레스 클럽 001) 상세보기
하지은 지음 | 로크미디어 펴냄
아련한 선율이 들려오면 저주가 그 눈을 뜬다. 달콤한 음악과 함께 눈을 뜨는 도시 에단. 그곳에서 벌어지는 두 천재의 동경과 질투, 그리고 우정. 가혹한 진실 속에 간직된 비극의 선율이 창연한 불꽃이 되어 타오른다. 시대의 요구를 따라 탄생한 천재 마에스트로, 아나토제 바옐. 그를 쫓고자 노력하는 피아니스트, 고요. 둘의 만남이 시작되느 순간, 이미 세상은 그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도록 정해졌다. 음악과 텍스트



후덜덜한 판타지소설이다.
처음 들어본 작가인데 상당히 뛰어난 소설이다.

이 책이 꽤 좋은 평가를 받길래 한 번 봤는데
상당히 재밌었다.

두 천재 사이의 질투, 동경, 우정이 잘 드러난 것 같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바옐과 천재 피아노니스트 고요.

이 두 명의 이야기인데
바옐은 자신의 진정한 청중을 찾고 다니고,
고요는 바옐의 청중이 되길 원하는 그런 스토리다.

참고로 두명은 물론 남자다. ㅋ

암튼 오랜만에 판타지 소설을 봤는데 진짜 이런 느낌은 오랜만이었다.
이영도, 전민희 이후 처음 보는 뛰어나고 재밌는 소설이었다.

판타지소설에 질린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 읽은 날짜 : 2008/06 중




2008. 6. 26. 01:00

무림으로 차원이동한 특전사!! "특공무림"



특공무림 2
2005.01.12 발행
로크미디어
한상운

정가 8,000원
혜택모음가 6,000원 (25%▼)


흠...이건 설정이 꽤 신선했다.
물론 다른 차원의 세계로 이동하는 건 수없이 많지만
특전사출신의 주인공들이 과거의 무림세계로 이동하는 건 처음 접한 거라 흥미로웠다.
사실 난 판타지,무협소설을 많이 읽은 편이 아니라서말이다. ㅎ

지금까지의 줄거리는 주인공들이 오메가 어쩌구를 찾기 위해 팀을 조직하고 무림세계로 갔는데
헉 알고보니 이건 어떤 놈의 음모에 속았다는 걸 알게 된 내용이다.

뭐 암튼.
그럭저럭 볼만하다. 쩝.

사실 갑자기 이걸 본 이유는 내가 무협소설을 연재 중인데
소설을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안 잡혀서 다시 한 번 무협소설을 읽어본 것이다.
참고용으로말이다. ㅎㅎ

# 읽은 날짜 : 2007/09/15 ~ 2007/09/22




2008. 6. 24. 00:02

반전이 나오는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용의자 X의 헌신
2006.08.10 발행
현대문학
히가시노게이고

정가 10,000원
혜택모음가 8,500원 (15%▼)


대충 줄거리 초반을 적자면 아래와 같다.
주인공 이시가미는 천재적 수학자로서 고등학교 수학교사 일을 하고 있는데
옆집의 이혼녀 야스코를 은밀하게 사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야스코의 전남편이 찾아와 행패를 부리자
야스코는 우발적으로 딸과 함께 전남편을 죽인다.
그리고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하하다
이시가미가 눈치 채고 시체처리를 하는데 도와주며 경찰을 상대하는 요령도 가르쳐준다.

즉, 이시가미는 사랑하는 야스코를 보호해주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타났으니...
그건 바로 형사의 친구이자 이시가미의 친구이기도 한 천재적 물리학자 유가와의 존재였다....


사실 어떤 분의 블로그를 가다가 이 책의 리뷰글이 있길래 읽어봤다.
꽤 긍정적인 글이었다.
나도 예전에 추천받은 적이 있었는지라 이 기회에 보기로 했던 것이다.
그래서 도서관에 대출해서 봤다.


흠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특히 주인공의 이혼녀를 위한 사랑, 희생이 나에게 감동을 주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납득이 가지 않기도 했다.

"왜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이..들었다.


그리고 네이버의 책소개를 보면 이게 완전히 네타덩어리다. 반전까지 완죤히 까발려진다.
책 보기 전에 저걸 읽었다면...황당했을 듯..ㅋ

암튼 상당히 볼 만하다.


# 읽은 날짜 : 2007/09/17 ~ 2007/09/22




2008. 4. 27. 18:59

한국 역사소설 "뿌리깊은 나무"


뿌리 깊은 나무 2
2006.07.18 발행
밀리언하우스
이정명

정가 9,500원
혜택모음가 7,600원 (20%▼)


꽤 인기 있는 한국 역사소설 즉 팩션이라고 하길래 한 번 읽어봤다.

솔직히 말해 1권을 읽기가 힘들었다.
생소한 단어가 가끔 튀어나와서 글을 읽는 호흡이 가빠졌다. 헐.

그래도 2권은 그럭저럭 재밌게 읽었다.
역시나 약간의 반전이 나왔다.

그런데 이 소설에 나온 사람들 중에 집현전 학자 몇 명이 살해당한 걸로 나오는데
실제역사에서는 어떻게 죽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거참....보면서 답답했던 게 최만리를 필두로 한 경학파의 사고방식이었다.
중국...명나라를 대국으로 사대하는 태도가 참...마음에 안 들었다.
게다가 실용을 무시하고 무조건 현실과 동떨어진 경학을 떠받드니..원...
하지만...뭐 그 때는 어쩔 수 없었겠지...쩝.


암튼 잘 읽었다.


# 읽은 날짜 : 2007/08/12 ~ 2007/08/19




2007. 11. 24. 17:59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목조르는 로맨티스트의 표지

출처 : yes24


 



솔직히 보면서 기분 나빴다.
특히 주인공 이야기꾼의 헛소리때문에 역겨웠다.
왜냐고?
주인공 놈이 맘에 안 드니까!!!

게다가...에휴...더 말하면 네타가 될 것 같다..
암튼 계속 보면 안다.
왜 내용전개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지..

이게 다 주인공때문이다!!!

그래도 어느정도 재밌게 읽었다..(흠...)

아참 이 책은 시리즈로 되어있다고 한다.



# 읽은 날짜 : 2007/07/06 ~ 2007/07/13


 



2007. 11. 19. 02:22

금강의 무협소설 "대풍운연의"!!!


대풍운연의 11 - 위대한 이름 (완결)
2003.06.20 발행
청어람
금강

정가 7,500원
혜택모음가 5,625원 (25%▼)


인기무협작가의 무협소설이다..
꽤 유명한 작가라 한 번 봤다..아버지와 함께..

계속 긴장을 늦출 수 없을 정도로 계속 흥미진진했고
볼만했다. 추리적인 요소도 있었고..

하지만 아쉬운 건 완전한 완결이 아니었다는 거..


작가도 인정했듯이 불가피하게 예정보다 일찍 끝냈다고 한다..
암튼...필력은 이미 인정받을 정도니 한 번 볼만할 것이다..


# 읽은 날짜 : 2003/12~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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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5. 01:01

군림천하 18권 -월광천추 -

군림천하 18권 표지

출처 : yes24







# 읽은 날짜 : 2007/06


오랜만에 나온 책이다..

최근의 무협소설 중 첫 손가락에 꼽히는 책 중 하나다..

이번 18권은 꽤 오랜만에 나왔다. 그래서인지 19권은 빨리 나올 예정이란다..
암튼 17권 내용이 기억이 안 나지만 읽어봤다..


쩝. 아쉽게 내용전개가 느려지는 것 같다.
과연 임영옥과 진산월은 만날 수 있을 것인가..


근데 이 책을 볼 때마다 참...헷갈리는 게...등장인물의 무공수위다..
이놈은 뭐뭐 지역의 패자이며 최강자다...또 다른 이놈은 다른 지역의 최강자...권법의 대가..뭐시기..


어쩌구 오버하면서 겁을 주더니 몇 페이지만에 허무하게 죽기도 한다....
허무하게 죽지 않은 고수는 화산파의 최고수 중 한 명인 매장원 뿐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진산월과 매장원의 결투가 인상적이었다..


암튼 볼만한 소설이다..






2007. 9. 22. 15:49

십각관의 살인


십각관의 살인

출처 : yes24









 # 읽은 날짜 : 2007/06/10~2007/06/16


이 책은 일본의 추리소설이다. 추리소설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이제 일본작가의 추리소설도 읽어보려고 어떤 책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십각관의 살인'이다. 처녀작이라고 하는데 작가가 쓴 순서대로 읽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이 책을 먼저 골랐다.

줄거리는 뭐 동호회인들이 무인도에 있는 십각관에 1주일동안 모임을 가지려고 갔는데 배편이 며칠동안 안 오고 전화도 안 되는 동안 끄아악! 끄아악! 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등장인물들이 추리어쩌구 동호회인들이라 그런지 서로 유명소설의 탐정이름을 부르는 것이었다.

앨러리 퀸이니, 반이니..뭐니...뭐 이 부분은 재밌었다. 물론 아무 의미없이 탐정이름으로 부르기가 나온 것은 아니었다.

뭐 그럭저럭 볼만했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맘에 안 들었지만 말이다. 차라리 모여서 서로를 감시하면 되었는데 말이다. 그러면 각개격파를 당할 일이 없잖는가. ㅎㅎ

그러고보니 이 책의 교훈은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 인 것 같다.


 



2007. 8. 26. 15:45

너무 기대했나? <환락십오야>



환락십오야 3권 표지

출처 : yes24



지은이 도현

출판사 시공사







책 소개



사실 이 소설은 전에 읽었던 <화정냉월>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소설이다.
도현이라는 작가 이름은 처음 들어봤지만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에 관심이 있었던지라 기대를 하고 봤다.


충분히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몰입도 어느정도 있었고 복선도 적절히 깔려있고 말이다.
물론 복수라는 진부한 소재와 내용전개가 뻔하다는 느낌을 지을 수 없었지만. (무협이니..)
그리고 사실 잘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범인이 누군지 짐작할 수 있었다.


추리소설매니아가 보기에는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을 것이나 무협소설매니아가 보기에는 괜찮은 소설이라 생각한다.


# 읽은 날짜 : 2007/05/12 - 2007/05/13



2007. 8. 18. 16:55

[무협] 오오!! 풍종호!! 오오!! <화정냉월>



화정냉월 4권 표지

출처 : 네이버






지은이 풍종호

출판사 시공사


 




 

풍종호 작가님의 무협소설이다. 그 분은 유명하다.
그래서 그 작가 분의 소설들을 모두 읽어보려고 했다.
특히 <경혼기 분뢰수>를 읽고 싶었다. 워낙 강력추천 받았으니까..

하지만 아쉽게도 도서관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대신 선택한 것이 바로 <화정냉월>.
이미 예전에 <일대마도>를 재밌게 읽어서인지 이번 작품도 기대했다.


읽어본 결과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재미있었다.
 

대충 어떤 내용이냐면 성격이 상당히 다른 두 명의 콤비,
즉 색마 임천생과 냉혈도 봉무진이 어쩌구저쩌구하는 내용이다.


뒷 표지를 보면 추리 어쩌구 했는데 이건 그냥 무시해도 좋다.
개인적으로 추리적 요소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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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문 (용대운) 소감  (3) 2007.08.11


2007. 8. 11. 15:01

태극문 (용대운) 소감

태극문 6권 표지

출처 : yes24




 지은이 용대운
 출판사 북이랑







요즘 인기 있는 군림천하의 작가 용대운의 무협소설이다.
어떤 사람들이 태극문을 강력추천하길래 한 번 읽어봤다.


한 번 읽어보니 헉! 대단한 소설이다.
주인공의 천하제일을 향한 집념과 상대보스 캐릭터의 넘치는 카리스마가 맘에 들었다.
그리고
용대운 작가의 소설을 읽다보면
대화가 재밌게 느껴지는 것 같다.
비뢰도에 나오는 가벼워보이는 대화보다는 더 취향에 맞는 것 같다.
말장난도 가끔 나오고..


암튼 무협독자라면 필독을 권한다.


# 읽은 날짜 : 2006년 하반기 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