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해당되는 글 39건

  1. 2008.10.05 글쓰기 실력의 향상!! <<문장강화>>
  2. 2008.10.05 김전일의 할아버지가 나오는 추리소설 <<악마의 공놀이 노래 >>
  3. 2008.10.05 세상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경제학 프레임>>
  4. 2008.09.29 쟁선계 3권
  5. 2008.09.28 정말로 일하고 싶어지는 직장 만들기 <<피플웨어>>
  6. 2008.09.15 세계 최고의 게임 크리에이터 9인의 이야기
  7. 2008.09.15 독서의 기술
  8. 2008.09.15 영어문법의 이해
  9. 2008.09.13 소설 쓰기의 첫 걸음 2
  10. 2008.09.13 자기정당화의 심리학, "거짓말의 진화"
  11. 2008.09.06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12. 2008.09.06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 [고스 GOTH]
  13. 2008.09.05 쉽게 설명하는 경제이야기 서적 [나무 뒤에 숨은 사람]
  14. 2008.08.31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15. 2008.08.29 앰버 연대기 1권 감상
  16. 2008.08.27 정신과 우주를 해명하다?!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17. 2008.08.10 [독서] 끌리는 홈페이지 운영&관리 7가지 기술
  18. 2008.08.02 미스터리 소설 "13계단"
  19. 2008.07.20 푸른 불꽃 - 호러 장편소설 2
  20. 2008.07.06 오랜만의 대박 판타지소설!!! 얼음나무 숲!!!


2008. 10. 5. 16:45

글쓰기 실력의 향상!! <<문장강화>>



 


문장강화 - 8점
이태준 지음, 임형택 해제/창비(창작과비평사)



글을 조금이나마 잘 쓰고 싶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의 원문(?)이 쓰여진 날이 1930년 대라는 것이다.
헉..
그런데 지금 봐도 괜찮았다.
물론 현대에 맞게 고쳐서 나오긴 했으니까.


암튼 이 책은 풍부한 예문과 문장에 대한 설명, 문체, 여러가지 글의 특징 등을
설명해준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 읽은 날짜 : 2007/12/20 ~ 2008/01/04


2008/05/05 - [독서/인문,교양] - 글을 쓰는 여러가지 방법 - 글쓰기의 전략
2008/09/06 - [독서/인문,교양] -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2008. 10. 5. 16:39

김전일의 할아버지가 나오는 추리소설 <<악마의 공놀이 노래 >>



악마의 공놀이 노래 - 8점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시공사



본 블로그에 올린 적이 없지만 예전에 옥문도, 팔묘촌을 읽었음을 밝혀둔다.
그런데 내용을 다 까먹었다. 헐.

암튼 이 소설은 추리소설로서 그 유명한 살인마 김전일의 할아머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추리소설이라는 점과 김전일의 할아버지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본 것이다.

한 번 읽어봤다.

배경은 역시 20세기 초중반이다.
그리고 이 글이 쓰여진 때가 20세기 중후반이라고 한다.
이점을 감안하여 읽어본다면 괜찮을 것 같다.

특별한 건 없었고 그냥 읽어볼만 했다.
역시 김전일의 할아버지도 김전일과 다름없음을 확인했을 뿐이다. ㅎㅎ


2008/08/24 - [독서/만화] - [만화] 더 파이팅 81권 + 소년탐정 김전일 2부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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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5. 16:19

세상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경제학 프레임>>




경제학 프레임 - 8점
이근우 지음/웅진윙스





언제부터인가 눈에 띄는 책이었다.
아마 신문에서 자주 본 것 아닌가 싶다.
그때부터 나에게 찜을 당했는데 이제서야 볼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나는 경제학에 대해 잘 모른다.
그래서 예전부터 경제학에 관한 교양서적을 읽어왔다.
아래와 같다.
보니까 생각보다 적네.ㅋㅋ

2008/09/05 - [독서/경영,비즈니스] - 쉽게 설명하는 경제이야기 서적 [나무 뒤에 숨은 사람]
2007/09/01 - [독서/사회과학] - 이 책을 보니 개안한 기분!! "쾌도난마 한국경제"


그래도 여전히 잘 모른다. ㅎㅎ
암튼 한 번 읽어봤다.

상당히 좋은 책 같았다.
경제학을 모르는 웬만한 성인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것 같았다.
외국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의 사례로 경제학 이론을 설명하는 방식인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등등...도 나왔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느낀게...
자유주의 관점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것만 염두해두면서 읽는다면 괜찮다.

아참 한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리딩트리"라고 나오는데
이건 경제학에 대한 참고추천 서적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나온다.
이 부분도 매우 좋았다. 나중에 뭐 읽어야할지 참고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완독하고 난다면 우리의 주변에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예전에 비해 조금이나마 경제학적 해석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2008. 9. 29. 00:01

쟁선계 3권


 


쟁선계(爭先界) 3 - 8점
이재일 지음/시공사



예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재미없어서 1권 읽다가 말았다.


그러다가 소설쓰기의 참고서적으로 다시 한 번 보게되었다.
필력이 뛰어난 소설이라고 명성이 자자하길래 본 것이다. ㅎ
암튼 배울 점이 있는지 정독하면서 읽었다.
배경묘사를 보니 흉내내기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지식이 풍부한 듯..

암튼
줄거리도 흥미진진했다. 예전에 왜 재미없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ㅎㅎ
무협소설팬이라면 필독서급이라 생각한다.


# 읽은 날짜 : 2007/12/16 ~ 2007/12/19




2008. 9. 28. 23:54

정말로 일하고 싶어지는 직장 만들기 <<피플웨어>>




피플웨어 - 8점
톰 디마르코 외 지음, 박승범 옮김, 김정일 감수/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언제부터인가 피플웨어을 알게 되었다.
무슨..조직 관리에 관한 책같은데 직장에 다니는 나로서는 흥미가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기회를 보다가 마침내 읽을 수 있었다.

다 읽어보니 괜찮았던 것 같다.

어떻게 해야 업무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지.
팀 죽이기나 업무에 방해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무실 공간 배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즉, 어떻게 하면 지식노동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 책이었다.

무슨 방법론이니, 직원을 위한답시고 위에서 무슨 지시를 내린다는지..
초과근무, 성과급 등등
그런 것은 결코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생산성 향상에도 마찬가지다.
더 나아가서는 회사에서도 오히려 해가 된다고 한다.

본지 오래 된 거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만, 내가 조금이나마 이해한 바로는
항상 사람, 즉 직원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원이 즐겁게, 열정적으로 일한다면 그것이 궁극적으로 회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노동자입장인지라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경영자를 위한 책으로 보인다.
IT업체에 대한 책이긴 하지만 일반회사(지식위주)에서도 적용가능할 것이다.
경영자들도 이 책을 보고 현실에 적용하려는 시도도 많이 해봤으면 한다.
어렵더라도.

잘 읽었다.


2008. 9. 15. 19:52

세계 최고의 게임 크리에이터 9인의 이야기






블로그를 돌아다녀보다가 게임비화가 가끔 올라오는 블로그를 발견하였다.
거기서 블로그 주인장의 저서들이 보였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이었다.


게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게임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했다.
그래서 당장 구해봤다.


다 읽어보니 만족하는 편이다.


내가 모르는 그들의 이야기와 게임업계의 이야기(역사)도 알 수 있었다.
이 점만으로도 상당히 좋았다.
이 회사가 이런 회사였나?
아, 이렇게 되었던 거구나.
뭐 이런 식으로 알게 된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많이 했던 추억도 오랜만에 되새겨보았다. ㅎㅎ

먼저 9명의 이야기를 넣으면서 그들과 비슷한 스타일의 일본의 개발자와 한국의 개발자도 소개한 부분도
괜찮았다.


근데;;
저자가 그런 이야기를 알게 된 것도 좀 신기했다.
그것도 외국인데;;
어떻게 알고 쓰는 것인지..헐헐..
취재를 하거나 자신의 정보원이 있는듯..
(하긴 게임업계 종사자 분이시니..)



2008. 9. 15. 19:42

독서의 기술


독서의 기술 - 8점
모티머 J.애들러 외 지음, 민병덕 옮김/종합출판범우(범우사)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독서의 기술이라는 책이 언급된 글을 보았다.
당장 알아보고 구해보았다.

오래 된 책이었다.

처음에는 오~~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세부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아마 이건 구시대적인 용어들과 번역 문제 때문이 아닌가 싶다.
최신 번역판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때는 구해보기 이미 늦은데다가
번역이 안 좋다는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았다.

내가 꼼꼼히 정독 안 하기도 했지만 좀 거슬렸다.
그래도 다행히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는 있었다.

암튼 하나의 "좋은" 책을 선택하여 분석하며 읽어야 자기의 진정한 지식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 전에 좋은 책을 골라내려면 점검독서를 해야하는데 점검독서 방법도 가르쳐준다.
신토피칼 독서도 있는데 이것은 논문을 쓸 때 여러 서적을 참고해야할 때 좋다고 한다.
그러니까 수준별로 나눈다면
아래와 같다고 한다.

1. 초급 독서  2. 점검독서 3. 분석독서 4. 신토피칼 독서

맞는지 모르겠다.
기억에 의존한지라..

자세히 궁금한 분들은 독서의 기술이라고 인터넷에 검색해서 보라.
요약한 글이 제법 있는 것 같으니 그걸 봐도 괜찮을 듯.





2008. 9. 15. 19:19

영어문법의 이해


영어문법의 이해 - 8점
박승윤 지음/박영사



갑자기 영어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더 수준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인터넷 돌아보다가 선택한 것이 바로 이 책.
그냥 기초적인 문법책이다.
하지만 시중에 나도는 문법책과 약간 다르다.

먼저 이 책은 대학교재이며 국어의 사례와 비교하는 부분도 나온다.
그다지 좋은 책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까지 접한 문법서와는 약간 다른 방식이었다는 점에서 괜찮았다.

참고로,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내가 갖고 있는 기존의 문법서에 덧붙이며 메모하였다.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기초를 다지는데 괜찮았다.




2008. 9. 13. 17:22

소설 쓰기의 첫 걸음





소설 쓰기의 첫 걸음 - 8점
최인석 지음/북하우스


소설 쓰기에 관심이 있어서 한 번 봤다.
소설과 그 구성요소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었고
우리나라 현대소설들의 분석글도 나와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소설을 어떻게 써야할지 약간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소설쓰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볼만 할 것 같다.


# 읽은 날짜 : 2007/12/16 ~ 2007/12/25





2008. 9. 13. 17:14

자기정당화의 심리학, "거짓말의 진화"


 

거짓말의 진화 - 8점
엘리엇 애런슨.캐럴 태브리스 지음, 박웅희 옮김/추수밭(청림출판)



어느 날,
지하철에서 신문 보다가 확 이끄는 제목을 보았다.
바로
"거짓말의 진화"


더 알아볼 것 없이 당장 구해봤다.
생각보다 두꺼웠다.


한 번 보니, 자기 정당화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었다.
인지부조화, 자기편향, 기억왜곡 등등..여러 심리적인 용어들이 나왔다.
그리고 왜 사람들이 실수를 인정 안하고 자기정당화를 할 수 밖에 없는지..
그 매커니즘에 대해서도 나와 있으며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읽으면서 제법 충격적이며 짜증 나게 하는 사례들도 있었다.
제 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왜 잘못을 인정 안 하는 걸까?
왜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걸까?
왜 그렇게 변명을 하는 걸까?
답답하기도 했다.


자기정당화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 대안들도 제시되었는데 까먹어서 잘 모르겠다.
분명한 건 타인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도 모른체 자기정당화의 함정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다.
최대한 조심해야할 수 밖에.


암튼,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
잘 읽었다.




2008. 9. 6. 17:57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8점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권진욱 옮김/한문화

 

최근 들어서 소설 쓰기에 관심이 생겨서
글쓰기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읽을만한 책을 검색해보다가
이 책이 동기부여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해서 한 번 읽어봤다.


읽어보니 글쓰기에 대한 마음가짐과 조언, 훈련방법 등이 나와있었다.
정말로 글쓰기에 대한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었다.
읽으면 읽을 수록 글을 써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졌으니 말이다.


암튼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해놨다.
나중에 다시 볼 생각으로말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초보분이라면 필독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추천할 만하다.


# 읽은 날짜 : 2007/11~2007/12




2008. 9. 6. 17:52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 [고스 GOTH]





 

GOTH 고스 - 8점
오츠이치 지음, 권일영 옮김/학산문화사(단행본)


고스.
모 커뮤니티에서 처음 접한 이후 일본의 인기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만화로도 있다고 한다.
한 번 보고 싶었는데 고맙게도 학산에서 출판해주었다.


당장 구해봤다.
보니까 정신이 참 독특한 캐릭터들이 나왔다.
시체를 좋아하지 않나.
죽음에 관심을 가지지 않나.
손목을 잘라 수집하지 않나.
살아있는 사람을 자기집 앞마당에 묻지 않나..ㅎㄷㄷ


처음에는 이런 캐릭터들이 맘에 안 들어 짜증이 좀 났는데
끝까지 읽어가면서 이야기에 제법 몰입되었다.


맘에 드는 캐릭터들은 없지만, 이야기는 괜찮았다.
읽어볼만하다.


만화로도 한 번 보고 싶다.
얼핏 들리는 얘기로는 잔인한 장면이 나온다는데...



# 읽은 날짜 : 2008/08/17 ~ 08/31



2008. 9. 5. 22:42

쉽게 설명하는 경제이야기 서적 [나무 뒤에 숨은 사람]

 
나무 뒤에 숨은 사람 - 8점
정갑영 지음/영진미디어


나는 경제학에 대해 무지하다.
하지만, 앞으로 살아가는데 경제학도 배워둬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경제학 관련 서적을 몇 권 읽어왔어도
금방 까먹기 일쑤였다.


아마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 같다.
그러나 아주 소용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계속 읽어볼까 한다.


이번의 책도 쉬운 책이라고 해서 선택한 것이다.
한 번 읽어보니,
경제학을 실생활이나, 속담, 옛이야기, 비유 등을 이용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책이었다.
이를 통해서 경제학의 전반적인 기초를 쉽게 배울 수 있었다.


나같은 경제초보에게 매우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즉, 경제학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하다는 것이다.


# 읽은 날짜 : 2008/08/03 ~ 08/24



2008. 8. 31. 19:38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 8점
유시민 지음/푸른나무


어느 날 세계사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괜찮다고 하더라.
물론 근현대사만 다루긴 하지만 일단 이것부터 읽기로 했다.
그러다가 최근에 도서관에서 대출하였다.

한 번 읽어봤는데 근현대 세계사가 총체적으로 나오지는 않고
주요 인물들 위주로 나온 것 같다.
스탈린, 히틀러, 장개석 등등 세계적으로 영향을 크게 미쳤던 인물들을
설명하면서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도 설명한 것이다.
하긴 이런 설명이 읽기 편리한 방법인 것 같다보니
덕분에 쉽게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유시민의 생각도 나오기도 했다.
이 글이 쓰여진 그 당시의 우리나라 상황이 살벌했나보다..ㅎㅎ
감옥에서 이 글을 썼다는 글이 나온 것 같은데...까먹어서 잘 모르겠다..


암튼 근대 세계사를 알아보기에는 쉬운 책인 것 같다.

추천할만하다.


# 읽은 날짜 : 2007/11 ~ 2007/12



2008. 8. 29. 00:26

앰버 연대기 1권 감상


 

앰버 연대기 1 - 6점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예문


그 유명한 로저 젤라즈니의 환타지 소설이다.
하도 유명한 환타지 소설이라
환타지 소설 팬인 이 내가 안 볼 수 없지 않는가.


그래서 마침내 최근에 읽어봤다. 1권을.
결론은?


기대만큼 흥미진진하지 않았고
몰입도 잘 되지 않았다..


분위기가 딱딱하고 읽기가 어려웠다..
초반에 생소한 용어들에 대해 적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익숙해졌고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건가 했다.


일단 2권도 계속 읽어봐야 할 듯 하다.
지금으로서는 뭐라 하기 힘들다..


첨언하자면..
사실
동 작가의 다른 소설 <신들의 사회>를 읽었는데
뭐라는 건지..신화에 나오는 여러 용어가 자주 나와서
짜증을 내며 읽기를 포기했었다..


아무리 훌륭한 작가라지만
나에게는 안 맞는 것 같다..
내가 워낙 무식해서일까..


# 읽은 날짜 : 2007/11 ~ 2007/12





2008. 8. 27. 22:09

정신과 우주를 해명하다?!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 8점
이차크 벤토프/정신세계사



우주심과 정신물리학이라..


이 책을 본 계기는 어떤 커뮤니티에서 이 책을 추천했기 때문이다.
암튼 봤는데 헐...


황당무계한 얘기인 것 같고...궤변같기도 하고...
일단 말이 되는 것 같았다. ㅡㅡ;
암튼 흥미롭게 읽어봤다.


그러니까..우리 인간의 몸은 진동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에 우주 어디엔가 갔다 온다는 것이다. ㅎㅎㅎㅎ
또한 어떤 이론에 의하면 (쓰기 귀찮음..ㅡㅡ;)
과거나 미래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육체가 아닌 영체가 제3자, 즉 관찰자로서 여행한다는 것이다. ㅋㅋ


개안이라는 능력도 개발할 수 있다고 나오던데...ㅡㅡ;
개안은 천리안이라고도 하며 저 아주 멀리 있는 곳에 있는 상황이라든가,
과거, 미래 등등 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ㅋㅋㅋ


암튼 뭐 잘 읽었다. ㅎ
덕분에 나의 소설 설정 짜기에 상당히 보탬이 되었다.
실제로 적용해보기도 했다. ㅋ


너무 먼치킨이 되는 것 같은데 제약을 넣으면 될 듯..ㅎ


# 읽은 날짜 : 2007/11/05 ~ 2007/11/20




2008. 8. 10. 17:42

[독서] 끌리는 홈페이지 운영&관리 7가지 기술


 



홈페이지 관련 일을 하는지라 한 번 읽어봤다.
솔직히 나는 html, css,php 초급수준이다.
일단 홈페이지의 운영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고른 것이다.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팝업창 올리기, 다양한 이미지 편집 등...배울 수 있어 좋았다..
각 프로그램의 사용법에 대한 깊이는 별로였다.
이 버튼은 어떤 기능인지 설명한 경우가 별로 없다.
그냥 따라하기만 하는 것이다. 헐.
그래도 응용하면 될만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홈페이지 편집 관련 활용기술 중 자주 쓰는 걸 골라서 설명한 것이다.
각 프로그램의 사용법같은 건 기대말아야 할 듯..
뭐 이 책을 읽은 나의 의도에는 괜찮았다.


홈페이지를 운영해본 적이 없는데 관련 일을 맡게 되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보고 빠르게 기술을 익힐 수 있을 듯 하다.


# 읽은 날짜 : 2007/10/20 ~ 2007/11/10



2008. 8. 2. 15:48

미스터리 소설 "13계단"


13계단(밀리언셀러 클럽 29) 상세보기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펴냄
사형이 확정된 수감자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교도관과 전과자가 합심하여 사건을 재조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13계단』. 사형 제도를 정면으로 파헤친 추리소설로 탄탄한 스토리와 문장,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상해 치사 전과자인 준이치는 교도관 난고의 도움으로 가석방되지만 생활이 막막하기만 하고, 이때 익명의 누군가가 거금의 보수를 내걸고 사형수의 무죄를 증명해 줄 사람을 구한다. 교도관 생활에 염증을


후덜덜하다...
상당히 뛰어난 미스터리(추리?)소설이다..

길게 쓰지 않는 성격이라 책소개나 줄거리는 쓰지 않겠다...

암튼...
끝까지 몰입될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구성도 훌륭.

그리고 독자에게 생각거리까지도 준다...
사형제도...
그리고 사형집행이 이루어지는 과정의 모순...등등..


상당히 읽을만하다...


읽은 날짜  : 2007/10/17 ~ 2007/11/03




2008. 7. 20. 02:45

푸른 불꽃 - 호러 장편소설


 

푸른 불꽃 상세보기
기시 유스케 지음 | 창해 펴냄
일본의 유명 호러작가 기시 유스케의 장편소설. 그림과 컴퓨터를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슈이치는 홀로 된 어머니와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을 끔찍이 사랑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의 전 남편인 다카시가 찾아오고, 인간 쓰레기로 변한 다카시는 평화로웠던 슈이치의 가정을 서서히 무너뜨리고 마는데...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슈이치가 선택한 최후의 수단은 바로 살인. 한 소년이 범죄를 모의하고 실행하기까지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슈이치의 마지막의 결단이 정말..허덜덜했다.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슈이치에게는 동감이 안 간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아니 실행할 용기도 없었을 것이다. ㅡㅡ;

암튼 이 소설은 살인자이자 가해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소설이다.
이런 류의 소설을 읽어 본적이 없는지라 상당히 신선했다.

볼만한 소설이다.


# 읽은 날짜 : 2007/10/07 ~ 2007/10/14



2008. 7. 6. 15:33

오랜만의 대박 판타지소설!!! 얼음나무 숲!!!

 

얼음나무 숲(노블레스 클럽 001) 상세보기
하지은 지음 | 로크미디어 펴냄
아련한 선율이 들려오면 저주가 그 눈을 뜬다. 달콤한 음악과 함께 눈을 뜨는 도시 에단. 그곳에서 벌어지는 두 천재의 동경과 질투, 그리고 우정. 가혹한 진실 속에 간직된 비극의 선율이 창연한 불꽃이 되어 타오른다. 시대의 요구를 따라 탄생한 천재 마에스트로, 아나토제 바옐. 그를 쫓고자 노력하는 피아니스트, 고요. 둘의 만남이 시작되느 순간, 이미 세상은 그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도록 정해졌다. 음악과 텍스트



후덜덜한 판타지소설이다.
처음 들어본 작가인데 상당히 뛰어난 소설이다.

이 책이 꽤 좋은 평가를 받길래 한 번 봤는데
상당히 재밌었다.

두 천재 사이의 질투, 동경, 우정이 잘 드러난 것 같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바옐과 천재 피아노니스트 고요.

이 두 명의 이야기인데
바옐은 자신의 진정한 청중을 찾고 다니고,
고요는 바옐의 청중이 되길 원하는 그런 스토리다.

참고로 두명은 물론 남자다. ㅋ

암튼 오랜만에 판타지 소설을 봤는데 진짜 이런 느낌은 오랜만이었다.
이영도, 전민희 이후 처음 보는 뛰어나고 재밌는 소설이었다.

판타지소설에 질린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 읽은 날짜 : 2008/06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