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인문,교양'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10.05 글쓰기 실력의 향상!! <<문장강화>>
  2. 2008.09.15 독서의 기술
  3. 2008.09.13 소설 쓰기의 첫 걸음 2
  4. 2008.09.13 자기정당화의 심리학, "거짓말의 진화"
  5. 2008.09.06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6. 2008.08.27 정신과 우주를 해명하다?!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7. 2008.07.26 진중권의 저서!! 호모 코레아니쿠스!!!
  8. 2008.05.05 글을 쓰는 여러가지 방법 - 글쓰기의 전략
  9. 2007.08.20 숨어 있는 이상인격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 <진단명:사이코패스>
  10. 2007.08.12 "강영계 교수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 감상


2008. 10. 5. 16:45

글쓰기 실력의 향상!! <<문장강화>>



 


문장강화 - 8점
이태준 지음, 임형택 해제/창비(창작과비평사)



글을 조금이나마 잘 쓰고 싶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의 원문(?)이 쓰여진 날이 1930년 대라는 것이다.
헉..
그런데 지금 봐도 괜찮았다.
물론 현대에 맞게 고쳐서 나오긴 했으니까.


암튼 이 책은 풍부한 예문과 문장에 대한 설명, 문체, 여러가지 글의 특징 등을
설명해준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 읽은 날짜 : 2007/12/20 ~ 2008/01/04


2008/05/05 - [독서/인문,교양] - 글을 쓰는 여러가지 방법 - 글쓰기의 전략
2008/09/06 - [독서/인문,교양] -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2008. 9. 15. 19:42

독서의 기술


독서의 기술 - 8점
모티머 J.애들러 외 지음, 민병덕 옮김/종합출판범우(범우사)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독서의 기술이라는 책이 언급된 글을 보았다.
당장 알아보고 구해보았다.

오래 된 책이었다.

처음에는 오~~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세부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아마 이건 구시대적인 용어들과 번역 문제 때문이 아닌가 싶다.
최신 번역판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때는 구해보기 이미 늦은데다가
번역이 안 좋다는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았다.

내가 꼼꼼히 정독 안 하기도 했지만 좀 거슬렸다.
그래도 다행히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는 있었다.

암튼 하나의 "좋은" 책을 선택하여 분석하며 읽어야 자기의 진정한 지식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 전에 좋은 책을 골라내려면 점검독서를 해야하는데 점검독서 방법도 가르쳐준다.
신토피칼 독서도 있는데 이것은 논문을 쓸 때 여러 서적을 참고해야할 때 좋다고 한다.
그러니까 수준별로 나눈다면
아래와 같다고 한다.

1. 초급 독서  2. 점검독서 3. 분석독서 4. 신토피칼 독서

맞는지 모르겠다.
기억에 의존한지라..

자세히 궁금한 분들은 독서의 기술이라고 인터넷에 검색해서 보라.
요약한 글이 제법 있는 것 같으니 그걸 봐도 괜찮을 듯.





2008. 9. 13. 17:22

소설 쓰기의 첫 걸음





소설 쓰기의 첫 걸음 - 8점
최인석 지음/북하우스


소설 쓰기에 관심이 있어서 한 번 봤다.
소설과 그 구성요소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었고
우리나라 현대소설들의 분석글도 나와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소설을 어떻게 써야할지 약간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소설쓰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볼만 할 것 같다.


# 읽은 날짜 : 2007/12/16 ~ 2007/12/25





2008. 9. 13. 17:14

자기정당화의 심리학, "거짓말의 진화"


 

거짓말의 진화 - 8점
엘리엇 애런슨.캐럴 태브리스 지음, 박웅희 옮김/추수밭(청림출판)



어느 날,
지하철에서 신문 보다가 확 이끄는 제목을 보았다.
바로
"거짓말의 진화"


더 알아볼 것 없이 당장 구해봤다.
생각보다 두꺼웠다.


한 번 보니, 자기 정당화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었다.
인지부조화, 자기편향, 기억왜곡 등등..여러 심리적인 용어들이 나왔다.
그리고 왜 사람들이 실수를 인정 안하고 자기정당화를 할 수 밖에 없는지..
그 매커니즘에 대해서도 나와 있으며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읽으면서 제법 충격적이며 짜증 나게 하는 사례들도 있었다.
제 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왜 잘못을 인정 안 하는 걸까?
왜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걸까?
왜 그렇게 변명을 하는 걸까?
답답하기도 했다.


자기정당화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 대안들도 제시되었는데 까먹어서 잘 모르겠다.
분명한 건 타인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도 모른체 자기정당화의 함정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다.
최대한 조심해야할 수 밖에.


암튼,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
잘 읽었다.




2008. 9. 6. 17:57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8점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권진욱 옮김/한문화

 

최근 들어서 소설 쓰기에 관심이 생겨서
글쓰기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읽을만한 책을 검색해보다가
이 책이 동기부여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해서 한 번 읽어봤다.


읽어보니 글쓰기에 대한 마음가짐과 조언, 훈련방법 등이 나와있었다.
정말로 글쓰기에 대한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었다.
읽으면 읽을 수록 글을 써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졌으니 말이다.


암튼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해놨다.
나중에 다시 볼 생각으로말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초보분이라면 필독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추천할 만하다.


# 읽은 날짜 : 2007/11~2007/12




2008. 8. 27. 22:09

정신과 우주를 해명하다?!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 8점
이차크 벤토프/정신세계사



우주심과 정신물리학이라..


이 책을 본 계기는 어떤 커뮤니티에서 이 책을 추천했기 때문이다.
암튼 봤는데 헐...


황당무계한 얘기인 것 같고...궤변같기도 하고...
일단 말이 되는 것 같았다. ㅡㅡ;
암튼 흥미롭게 읽어봤다.


그러니까..우리 인간의 몸은 진동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에 우주 어디엔가 갔다 온다는 것이다. ㅎㅎㅎㅎ
또한 어떤 이론에 의하면 (쓰기 귀찮음..ㅡㅡ;)
과거나 미래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육체가 아닌 영체가 제3자, 즉 관찰자로서 여행한다는 것이다. ㅋㅋ


개안이라는 능력도 개발할 수 있다고 나오던데...ㅡㅡ;
개안은 천리안이라고도 하며 저 아주 멀리 있는 곳에 있는 상황이라든가,
과거, 미래 등등 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ㅋㅋㅋ


암튼 뭐 잘 읽었다. ㅎ
덕분에 나의 소설 설정 짜기에 상당히 보탬이 되었다.
실제로 적용해보기도 했다. ㅋ


너무 먼치킨이 되는 것 같은데 제약을 넣으면 될 듯..ㅎ


# 읽은 날짜 : 2007/11/05 ~ 2007/11/20




2008. 7. 26. 20:25

진중권의 저서!! 호모 코레아니쿠스!!!


호모 코레아니쿠스 상세보기
진중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유쾌한 미학자 진중권의 한국인 탐사 프로젝트 <호모 코레아니쿠스>는 한국인을 또 다른 시선으로 조망한 책이다. 통쾌한 사회비판과 수준 높은 미학 선보여 온 진중권이 2년 만에 출간한 새로운 야심작으로,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현상학적으로 해부하고, 나아가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답하고 있다. 호모 코레아니쿠스(homo coreanicus)는 근대 이후부터 탈근대가 진행중인 현재까지, 급변하는


이 책은 진중권 교수가 쓴 책이란다.
한국인의 습속을 밝히는 내용이다.

보면서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았다.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진중권 교수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인의 습속.
내가 몰랐던 것을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암튼 상당히 추천할만 하다.

읽은 날짜 : 2007/10월 말




2008. 5. 5. 04:18

글을 쓰는 여러가지 방법 - 글쓰기의 전략




글쓰기의 전략 (양장본)
2005.11.15 발행
들녘
정희모 외

정가 13,000원
혜택모음가 11,050원 (15%▼)


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한다.
생각도 그리 잘 못하고 그 생각도 정리를 잘 못한다.
글을 쓰려고 하면 막상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이 내가 너무 답답해서
글쓰기에 대한 서적을 뒤져봤다.
그리하여 선택된 이 책!!
한 번 봤다.

글을 쓰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나온다.
예문도 꽤 나온 편이다.
재미있지는 않았지만...흥미롭게 읽어봤다..

각 장의 끝마다 나오는 우리말에 대한 글이 재미있었다.
특히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도 있었다.

아 혹시나 말하는 데 이건 재밌는 글을 쓰기 위한 책이 아니라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인 것 같다.
글쓰기의 원리라든가.
주제에 따른 글쓰기의 방법...등..

암튼 볼 만하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모든 내용을 다 까먹었다는 거...
헐...나 미치겠넹...ㅜㅜ


# 읽은 날짜 : 2007/08/19 ~ 2007/09/02




2007. 8. 20. 23:46

숨어 있는 이상인격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 <진단명:사이코패스>


진단명 사이코패스 -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이상인격자
2005.12.08 발행
바다출판사
로버트 D. 헤어

정가 13,800원
혜택모음가 11,040원 (20%▼)



사이코패스는 냉담하고, 충동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무책임하며, 이기적인 사람들로서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끼친 피해를 자각하지 못하고 죄책감이나 후회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사이코패시 : 사회적 관점에서 좋지 못한 몇 가지 행동과 성격 특성으로 정의되는 성격장애다.



이 책에서는 사이코패스에 대한 개념, 특징, 발생원인, 그들에 대한 대책, 생존전략 등이 나온다. 하지만 사이코패스의 발생원인은 책에서 나오듯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연구 중이라고 한다.


내용은 그리 어렵지는 않다.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실화나 예를 들어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책과 생존전략까지 제시하니 꽤 친절한 책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주의해야 할 것은 이 책에 나온대로 타인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의에 대한 무지일 수도 있고 위에 언급된 한두 가지 특징을 지녔다고 사이코패스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판단에 근거가 되는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만나본 사람들을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이코패스는 없었던 것 같다. 아니면 내가 둔감해서일 것이다.


가장 웃겼던 부분은 미국에서는 후세인을 사이코패스로 보는데 아랍권에서는 부시를 사이코패스로 본다는 것이다. 크하하핫. (이 부분은 기억에 의존한 것이라 확실치 않다. 잘못 안 거라면 지적 부탁.)


아래에 인상 깊었던 문구를 몇 가지 적어보겠다.

1. 범죄가 직업이라면 사이코패스는 천직이다.

2. 강간은 사이코패스가 행사하는 폭력의 잔인하고, 이기적이며, 도구적인 성격을 잘 보여준다. 상습범 혹은 연쇄 강간범의 절반 이상은 사이코패스일 것이다.

3.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재사회화'가 아닌 '사회화' 방법이다.



충분히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사이코패스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별 미친 분들에게 걸려든 분들은 한 번 보시는 게 좋을 듯 하다.



 # 읽은 날짜 : 2007/04/9 ~ 2007/04/15




2007. 8. 12. 12:41

"강영계 교수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 감상



(강영계 교수의)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
2007.05.25 발행
해냄출판사
강영계

정가 23,000원
혜택모음가 18,400원 (20%▼)


언제부터인가 프로이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무래도 프로이트의 업적때문이 아닐까 싶다.
특히 노이로제의 근원을 성과 관련시키려는 발상이 아주 맘에 들었다.
어떻게든 성과 연관시키려는 것 같지만 이 파격적인 발상이야말로
나를 흡족하게 했다. 흐흐흐...


게다가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아닌가...관심을 가질만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흐흐.
옛날에 프로이트 관련 서적을 읽었는데..
프로이트와 정신분석학에 대해 다시 배우려고 한 번 읽어봤다.



처음에 페이지를 잘 몰랐는데 보니 헐 상당히 두꺼웠다.
600페이지 넘은 것 같다.
한 달이나 걸려서 읽어봤지만 결국 절반 정도밖에 못읽었다.

 
암튼...저자의 입장에서 거의 일인칭 시점으로 서술하는 것 같았다.
서술 방식은 저자가 프로이트와 그의 연구와 업적, 이론 등을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그래서인지 내용이 비교적 이해하기 쉬웠다.
물론 저자는 현대정신분석학 경향도 설명해준다.
무조건적인 프로이트지지자가 아니어서 전체적으로 객관적 설명이 된 것 같았다.
과연 교양인이 읽을만한 서적이었다.


아쉬운 건 그림도 곁들였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러고보니 그림이 거의 하나도 안 나온 것 같았다.


참 재미있는 이론들도 있었고...
암튼 상당히 볼만하다...


# 읽은 날짜 : 2007/07/06 ~ 2007/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