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7. 18:59

한국 역사소설 "뿌리깊은 나무"


뿌리 깊은 나무 2
2006.07.18 발행
밀리언하우스
이정명

정가 9,500원
혜택모음가 7,600원 (20%▼)


꽤 인기 있는 한국 역사소설 즉 팩션이라고 하길래 한 번 읽어봤다.

솔직히 말해 1권을 읽기가 힘들었다.
생소한 단어가 가끔 튀어나와서 글을 읽는 호흡이 가빠졌다. 헐.

그래도 2권은 그럭저럭 재밌게 읽었다.
역시나 약간의 반전이 나왔다.

그런데 이 소설에 나온 사람들 중에 집현전 학자 몇 명이 살해당한 걸로 나오는데
실제역사에서는 어떻게 죽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거참....보면서 답답했던 게 최만리를 필두로 한 경학파의 사고방식이었다.
중국...명나라를 대국으로 사대하는 태도가 참...마음에 안 들었다.
게다가 실용을 무시하고 무조건 현실과 동떨어진 경학을 떠받드니..원...
하지만...뭐 그 때는 어쩔 수 없었겠지...쩝.


암튼 잘 읽었다.


# 읽은 날짜 : 2007/08/12 ~ 2007/08/19




2008. 4. 26. 01:23

[만화] 먹짱 5권


먹짱. 7 상세보기
TSUCHIYAMA SIGERU 지음 | 대명종 펴냄

# 5권이 없어서 대신 7권을..^^:

먹을 거 준비하지 않고는 도저히 보기 힘든 만화!!!
이건....
이 만화에 나오는 음식이 그리 맛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식욕을 어느정도 돋구게 한다...

근데...한술 더 떠서...
주인공이나 상대들이 음식을 아주 많이 잘 먹으니..
이 모습을 보면서 어찌 침이 안 넘어갈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 만화를 볼 때는 먹을거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는 어제 밤에 야식으로 초밥을 먹으면서 봤다. 꿀꺽.
평소보다 더 맛있더라.

암튼.. 이 만화는 그러니까...누가 더 많이 빨리 먹느냐는 대결이 나온다.
그래서 제목이..먹짱이다...
(아마도) 주인공은 대선배인 헌터 조지를 동경하면서 먹보대결장소를 찾아다니며 실력을 키운다.
근데 원칙이 있는데 맛을 느끼면서 먹어야한다는 것이다.
이게 정도(正道)라나? 사
도는 맛을 무시하고 편법으로 빨리 먹는 방법을 말하는 것 같다...
암튼....이건 요리만화가 아니라...
먹기대결이 주인 스토리라는 걸 염두에 두고 보기 바란다.

볼만 하긴 하다...

# 본 날짜 : 200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