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장르소설

반전이 나오는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우주멸망 2008. 6. 24. 00:02



용의자 X의 헌신
2006.08.10 발행
현대문학
히가시노게이고

정가 10,000원
혜택모음가 8,500원 (15%▼)


대충 줄거리 초반을 적자면 아래와 같다.
주인공 이시가미는 천재적 수학자로서 고등학교 수학교사 일을 하고 있는데
옆집의 이혼녀 야스코를 은밀하게 사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야스코의 전남편이 찾아와 행패를 부리자
야스코는 우발적으로 딸과 함께 전남편을 죽인다.
그리고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하하다
이시가미가 눈치 채고 시체처리를 하는데 도와주며 경찰을 상대하는 요령도 가르쳐준다.

즉, 이시가미는 사랑하는 야스코를 보호해주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타났으니...
그건 바로 형사의 친구이자 이시가미의 친구이기도 한 천재적 물리학자 유가와의 존재였다....


사실 어떤 분의 블로그를 가다가 이 책의 리뷰글이 있길래 읽어봤다.
꽤 긍정적인 글이었다.
나도 예전에 추천받은 적이 있었는지라 이 기회에 보기로 했던 것이다.
그래서 도서관에 대출해서 봤다.


흠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특히 주인공의 이혼녀를 위한 사랑, 희생이 나에게 감동을 주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납득이 가지 않기도 했다.

"왜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이..들었다.


그리고 네이버의 책소개를 보면 이게 완전히 네타덩어리다. 반전까지 완죤히 까발려진다.
책 보기 전에 저걸 읽었다면...황당했을 듯..ㅋ

암튼 상당히 볼 만하다.


# 읽은 날짜 : 2007/09/17 ~ 2007/09/22